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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체육/아동청소년

새마을문고 완주군지부, 잇달아 가족 프로그램 운영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8.12 10:22 수정 2022.08.12 10:22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전래놀이 체험교실’열어 호응
지부 재능기부동아리 주관… 가족간 소통과 유대감 향상

새마을문고 완주군지부(회장 이승용)는 지난 9일 봉동읍 소재 완주군민간협력센터 2층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전래놀이 체험교실’을 운영,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체험교실은 지난해 ‘손주돌봄교실-전래놀이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새마을문고 완주군지부 재능기부동아리 ‘검정고무신(회장 조인자)’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진행하게 된 것.

재능기부동아리 회원들은 교육 수료 후, 시간을 투자하며 어렵게 따낸 지도사 자격증을 자신만의 것으로 여기지 않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공유·활용해왔다.

이번에는 동아리 회원들의 손주, 초등자녀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협동제기차기’, ‘고무신던지기’, ‘씽씽이 만들기’ 등 다양한 전래놀이 체험과 함께 직접 도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새마을문고 완주군지부가 잇달아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신나는 전래놀이 체험교실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초등학생 손주와 함께 참여한 한 회원은 “그동안 전래놀이 지도자 자격증을 획득하고 복지시설이나, 축제 등에서 전래놀이 체험을 통한 재능기부활동을 해 왔다”며 “이렇게 친손주와 전래놀이를 해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인자 동아리 회장은 “전래놀이는 가족과 친구들 간 더불어 사는 세상을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전통문화 체험”이라며 “참여자들이 전통문화의 효능감을 체험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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