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재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대표 정호석)의 매년 삼례읍에 통 크게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있다.
(주)하림은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운영 중인 한냇물나눔가게와 방학을 맞은 아동·청소년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꼬꼬핫도그 100박스를 기탁했다.
전달받은 후원품은 관내 청소년수련관 및 지역아동센터, 그룹홈과 보육원 등에 배부해 성장기 청소년들의 든든한 간식으로 제공될 뿐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요리 프로그램 활동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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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하림이 삼례읍에 600만원 상당의 핫도그 100박스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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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림은 지난 2019년 8월,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정근 읍장·노유자)와 상생·나눔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해 한냇물 나눔가게에 토종닭 1,100마리(540만원 상당)를 기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1~3회에 걸쳐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초, 코로나19확산으로 한냇물나눔가게 운영을 중단하자, 지역주민과 같은 마음으로 걱정해 줬고, 같은 해 8월, 운영을 다시 재개하기에 앞서 삼례읍 맞춤형복지팀이 본사를 방문, 후원을 요청하자 흔쾌히 지원을 약속했다.
이정근 삼례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맛있는 간식으로 행복을 전하게 해준 (주)하림에 감사드린다”며“관내 아동·청소년이 지역 내에서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서비스연계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