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정선)이 역사를 퀴즈로 재밌게 풀며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관심을 끌었다.
지난 6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3층 강당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역사 바로알기 체험 한 마당’이란 제목으로 ‘제2회 역사 골든벨’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초등학생 30여명은 한국사를 비롯한 우리 고장 역사를 퀴즈를 통해 바로 알아가며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동학농민운동과 역사 문화유산 인물을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된 가운데 퀴즈를 모두 풀어본 결과, 봉서초 1학년 김시은 학생이 최종 1인으로 남아 골든벨을 울리는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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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제2회 역사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역사골든벨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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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참가한 A군은 “완주군의 역사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자랑스러운 내 고장을 사랑하게 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정선 관장은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우리고장의 역사와 전통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관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참여예산학교, 1.3세대 공감프로젝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62-79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