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보건소(소장 유미경)가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 중증사망 위험요인이 높은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및 면역질환자(18세 이상)의 4차 접종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 재감염 및 신종변이 유행 등에 대비,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국외에서도 4차 접종 권고수준과 대상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7.21.(목) 기준) 전국 1주간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90.4%이고, 50대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40대에 비해 약 3배, 약 4배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해 4차 접종대상을 50대 이상, 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18세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접종대상은 3차 접종을 완료하고, 120일이 지난 4차 접종대상자로 사전예약 및 의료기관 잔여백신을 이용해 접종할 수 있다.
잔여백신의 경우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의료기관 전화 확인을 통해 예약하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사전에 대리예약도 가능하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http://ncvr.kdca .go.kr) 또는 완주군보건소(063-290-4110)나 질병관리청(1339)으로 전화하면 된다.
또한 대상자 중 이미 코로나에 확진되었더라도 확진 후 3개월이 지났다면 접종을 할 수 있다. 아직 기초접종 및 3차 미접종자도 접종이 가능하다.
유미경 완주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는 방역상황에서 4차 접종은 중증화·사망 위험을 절반 이상으로 줄일 수 있는 만큼,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