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읍면 지사협 및 단체 등에서 여름 무더위에 지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완주군장애인연합회와 봉동읍 지사협은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펼쳤으며, 용진읍 지사협은 경로당에 수박을 전달했고, 화산면 지사협은 소외계층에 선풍기를 지원했다.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을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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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장애인연합회, 초복맞이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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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는 지난 15일 초복 맞이 ‘복날을 책임진 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봉동지역아동센터를 비롯 베데스다, 다애공동체, 은혜의동산, 용계원, 선덕보육원, 구이평생교육아카데미, 완주 지체·시각장애인협회 등 완주군 내 장애인단체와 사회복지시설 27개소에 삼계탕용 닭 1,500마리를 전달했다.

김덕연 회장은 “장마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이 염려 돼 이번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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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읍 지사협, 소외계층에 삼계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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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춘만 읍장·국인숙)는 지난 25일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것.

위원 20여명은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 50가구를 방문,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끓인 삼계탕과 시원한 물김치를 전달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김춘만 봉동읍장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힘든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마음을 모아주신 지사협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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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읍 지사협, 경로당 수박 나눔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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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회정 읍장·소병오)가 중복을 맞아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 사업’을 펼쳤다.

용진읍에 따르면 중복을 하루 앞둔 지난 25일 지사협 위원 20여명은 관내 40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 어르신들에게 수박과 두유, 물티슈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면서 안부도 챙겼다.

소병오 위원장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어르신들이 7월 삼복더위를 잘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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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 지사협, 취약계층에 선풍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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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도희·황호년)가 관내 소외이웃들의 시원한 여름 나기에 든든한 지원자로 나섰다.

화산면에 따르면 최근 선풍기가 노후 되거나 고장으로 교체가 시급한 무더위 취약계층 22가구를 선정, 선풍기를 전달했다.

위원들은 선풍기를 구입한 뒤, 손수 조립해 각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확인과 생활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황호년 위원장은 “코로나19에다 장마철, 폭염 등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의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