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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유희태 군수, 수소특화 국가산단 지원 건의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7.22 10:36 수정 2022.07.22 10:36

‘전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전북 국회의원·도지사·시장군수 등 참석 현안논의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설립 등 신규 3건 동시 건의… 정치권의 협력 당부도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15일 전북도와 정치권에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국토부의 최종후보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유 군수는 이날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도지사,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과 정운천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등 전북 국회의원, 14개 시·군 단체장 등이 참석한 ‘전북 국회의원과 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유 군수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은 민선 8기 완주군정의 핵심 사업으로 국정과제와 균형발전 전북공약에도 포함돼 있는 6천억 원 가량의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현재 국토부의 요청으로 제안서를 작성 중에 있는데, 연말에 국토부의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 정치권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유 군수는 이와함께 기재부 단계의 중점관리 사업인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설립 △수소상용차와 연료전지 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 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 등 신규 현안 3건도 함께 건의했다.
↑↑ 유희태 완주군수가 전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수소특화 국가산단 지원을 건의하고 있는 모습(사진 위)과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전북 국회의원·도·시군 단체장 등이 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아래)
ⓒ 완주전주신문

유 군수는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설립은 전북혁신도시 안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재개발원 시설을 구축하고 교육연수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만 350억 원 규모”라며 “최근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부처 반영액 15억 원이 전액 삭감된 만큼 도와 정치권이 적극 나서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유 군수는 이어 “수소상용차와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 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은 대통령 균형발전 전북 공약”이라며 “중대형 상용차의 90% 이상을 생산하는 전북이 미래상용차 산업벨트를 구축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력 건의했다.

참고로 충남과의 연계협력사업인 이 사업은 과기부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에서 사업비가 대폭 삭감돼 55억2천만 원의 요구액 중 10억 원만 반영된 상태이다.

유 군수는 이와 관련,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부처와 기재부 설득에 도와 정치권이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유 군수는 또 이날 군정 비전과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도와 정치권의 관심을 환기했다.

유 군수는 “민선 8기 완주군은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군정비전으로 삼고, 3대 목표와 3대 프로젝트, 5대 중점과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 중에서도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는 완주군정의 제1 핵심과제이자 향후 100년 미래를 이끌어갈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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