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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초복 맞이 특별 프로그램 마련 주목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7.22 10:27 수정 2022.07.22 10:27

1·3세대 공감 프로젝트로 삼계탕 함께 만들기 운영
서로의 문화 공감, 프로그램 운영 이상의 의미 남겨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정선)이 지난 16일 초복을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 관심을 모았다.

‘1·3세대 공감 프로젝트’일환으로 청소년 10명, 어르신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We대한 동행-정성을 담아 푹 삶아보겠숙’프로그램을 진행한 것.

이날 청소년과 어르신이 각각 2인 1조로 구성, 맛있는 삼계탕을 만들기 위해 생닭 손질부터 양파, 마늘, 생강 등 양념과 찹쌀을 넣어 끓이기까지 전 과정을 함께 참여했다.

특히 삼계탕을 만들면서 1·3세대가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는 점에서 프로그램 운영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의 ‘1·3세대 공감 프로젝트’ 일환으로 펼쳐진 위대한 동행 삼계탕 끊이기를 마친 뒤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수현 청소년은 “요리 과정에서 능숙하지 못한 저희가 답답하셨을 텐데 친절하고 다정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며 “10대의 마지막 초복을 어르신들과 함께해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선 관장은 “1·3세대 공감 프로젝트는 이웃사랑과 더불어 어르신 공경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1·3세대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We대한 동행’ 프로젝트는 매달 1회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SNS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검색’ 또는 전화(063-262-79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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