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돌봄어르신들을 위해 나들이를 떠났다. 지난달 29일 완주군 노인맞춤돌봄센터는 돌봄어르신들과 문화체험 및 사회관계향상 프로그램으로 카페 체험 및 나들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문화 활동이 어려운 노인에게 자존감 향상과 문화체험, 사회참여 기회 제공으로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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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어르신들이 모처럼만의 나들이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사진은 나들이 장소에서 기념촬영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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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가는 날’ 체험을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꽃구경 한지가 오래되었는데 이렇게 꽃구경도 하고 차도 마시고 기분이 좋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복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모처럼만의 카페 체험 및 나들이를 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사회참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어르신이 이번 활동을 통해 웃음과 힘을 얻고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