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 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2021~2022 인바운드 안심 관광지 125선’에 이름을 올렸다. ‘인바운드 안심 관광지’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방역 우수 관광지를 말한다.
지난 달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산속등대 복합문화공간은 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 구축과 동선, 관광객 매력도, 대응도 등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소양면 해월리에 위치, 유한회사 제이와이프롭(대표 원태연)이 운영하는 산속등대는 지난 2019년 산업 변화와 환경문제로 문을 닫은 제지공장을 문화와 예술로 새롭게 옷을 입힌 복합문화공간이다.
공간 내에는 미술관, 체험관(어뮤즈월드), 야외공연장, 아트플랫폼, 수생생태정원, 카페 등이 조성돼 있으며, 남녀노소가 다양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가족 중심형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
 |
|
↑↑ 소양 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사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2021~2022 인바운드 안심 관광지 125선에 선정됐다. |
ⓒ 완주전주신문 |
|
특히 개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전북건축문화상을 각각 수상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지속적인 방역관리 전문가 모니터링과 함께 관광 상품화 지원,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관광지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산속등대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방문객의 안전과 안심 여행을 위해 거리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원태연 산속등대 복합문화공간 대표는 “인바운드 안심 관광지 125선에 선정돼 기쁘다”면서 “무엇보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안전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