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사업단(이하 ‘누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구축 지원사업(이하 기초거점)’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 같은 성과는 누에가 마을거점과 협업 등 지역과 유연한 관계망을 맺은 결과로 분석된다.
‘누에’가 만들어가는 기초문화예술교육사업은 전국의 우수 사례로 지난 2020년부터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을 거점’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완주군 문화예술 정책거점 ‘누에’는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와 ‘유연한 관계망’을 만들고자 담론 형성을 위한 협의체 구성, 정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작은 단위의 문화예술교육의 실현을 위해서 마을거점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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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문화지구 누에사업단이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구축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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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난 해의 경우 전문가정책 간담회 12회, 워킹그룹 간담회 31회, 마을거점 프로젝트 15건, PA(Partner Artist)예술 또래 자기주도 프로젝트 5건 등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주민 스스로 주체가 되는 사업의 결실을 맺었다.
누에 김진아 단장은 “누에는 완주문화예술교육의 거점기관으로 마을에서 일상적으로 자연스럽게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완주에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초거점 3년차를 맞는 누에는 ‘완주문화예술교육지원조례’ 제정, ‘완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정 등을 추진하고, 지속사업으로 학교연계문화예술교육 시범학교(화산중), PA예술또래 양성, 기초거점 책 발간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