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면(면장 서진순)이 역사, 인물 등 지역의 발자취를 담은 동상면지를 오는 3월 중 발간할 계획이다.
동상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김정환)는 지난 16일 오후 2시 동상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편찬위원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상면지 발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히 동상면지가 개청 이래 최초로 발간되고, 문헌과 사료에 기반했던 기존 읍·면 편찬 방식과 다르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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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면의 역사, 인물 등 지역의 발자취를 담을 동상면지 발간 최종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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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위 관계자에 따르면 동상면지는 ‘동상골의 삶, 어제와 오늘’이라는 표제로, 면민들의 기억과 목소리를 담고, 생생한 삶의 궤적을 채집해 인물중심으로 기술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새롭고 신선한 시도라는 평을 얻고 있다.
김정환 위원장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그간 면지편찬 위원들이 감수한 내용을 바탕으로 표지와 글씨체 등 세부사항을 논의했다”며 “동상면지는 최종수정과정을 거쳐 오는 3월중 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