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읍 주안교회(담임목사 유연수)가 3년째 중·고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운동화를 후원,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용진읍(읍장 정회정)은 관내에 소재한 주안교회가 지난 달 말 120만원 상당의 운동화 상품권 총 12매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 특히 선호하는 디자인과 브랜드 등을 고려해 다양한 운동화를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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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진읍 주안교회가 중고교 입학생을 위해 운동화 상품권(사진)을 후원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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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수 목사는 “입학하는 발걸음이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차 새로운 학교에 건강하게 잘 적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운동화 상품권은 새 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신입생 12명에게 신속하게 전달됐다.
한편, 주안교회는 매년 관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문화상품권, 운동화 상품권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