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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활동 앞장

김성오 기자 입력 2021.10.08 09:51 수정 2021.10.08 09:51

완주경찰서, 완주교육지원청과 경·학 간담회 개최
학교전담경찰관, 관내 학교 대상으로 예방교육 실시

완주경찰서(서장 권현주)는 지난달 29일 완주교육지원청에서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한 학교전담경찰관들과,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육지원과장,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학생들 간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이 심각한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어 학교전담경찰관(자치경찰사무)이 관내 51개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 완주경찰서가 완주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에 대해 논의했다.
ⓒ 완주전주신문

청소년들의 사이버 도박의 문제점은 별다른 죄의식 없이 불법 도박을 시작하여 도박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학생 간 고리사채 거래가 이뤄지고 또 다른 학교폭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고 도박을 하나의 놀이로 생각해 범죄행위라는 인식이 희박하다는 데에 있다.

완주경찰서 관계자는 “한 학교에 다수의 학생들이 사이버 도박을 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완주교육지원청·학교와 협업하여 사이버 도박 및 대리입금 등 관련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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