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직업교육훈련 효(孝)지도사 강사 양성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이 첫 강의에 나섰다.
최근 완주군은 효(孝)지도사 2기 수료생들이 9월 초부터 정읍에 위치한 학산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의 의미와 효자, 효녀가 갖추어야 할 소양을 주제로 첫 강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두 달 동안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여성새일팀), 사단법인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총재 소순갑)의 지원으로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효(孝)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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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효 지도사 강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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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역시 진지한 분위기로 효지도사들의 수업을 들으며 부모와의 대화, 본인의 잠재력, 공동체와 함께 하는 역량과 성품에 관련한 질문을 이어가는 등 수업에 열중하며 귀를 기울였다.
효 지도사로서 첫 강의를 마친 박영숙(61)씨는 “처음으로 강단에서 학생들을 만나는 자리가 설레고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교와 가정에서 이루어진 올바른 효(孝)교육이 아이들의 건전한 학교생활과 부모님의 관계에 중요한 기반이 되기에 사명을 갖고 수업을 진행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효지도사 수업 문의는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여성새일팀(063-262-1780~6)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