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읍 지역모임인 ‘솔바람(회장 이수철)’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31일 삼례읍 관내 불우 청소년들의 학업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삼례읍(읍장 이희수)에 장학금을 전달한 것.
‘솔바람’은 작년에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청소년들을 위해 세 번째 후원했다.
이번 장학금 후원은 30여명의 회원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와 다윗건설(서진선), 해랑EnG(전용철), 섬마을(이환길), 소원EnG(석인옥) 등 솔바람과 친분이 두터운 기업들의 참여로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윤봉기·이재천·강재권씨 등 개인들과 솔바람 강정석 고문, 정현주 총무의 후원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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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례읍 지역모임인 ‘솔바람’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청소년 5명에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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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수철 회장을 비롯 솔바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 5명에게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윤수봉 군의원(삼례·이서)도 참석해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들을 격려·응원했다.
이수철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살피는 일에 관심을 더 갖겠다”고 밝혀쑈다.
이희수 삼례읍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장학금을 후원해주신 솔바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청소년이 없도록 더욱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