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면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이경순)는 지난 달 24일 소외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배추를 심었다.
이날 30여명의 회원들은 550여 포기의 배추를 심고, 앞으로 수확 때까지 정성들여 키울 것을 다짐했다.
심은 배추는 오는 11월에 수확한 뒤, 부녀회원들이 김치를 담가 고산면 경로당과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
|
↑↑ 고산면새마을부녀회가 연말에 경로당 등 소외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위해 배추를 심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
문명기 고산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행사에 참여해주신 새마을 부녀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고산면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산면 새마을부녀회는 김장김치를 비롯해 쑥개떡 나눔, 하천정화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