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운주파출소(소장 이완선)는 지난 13일 훔친 차량을 몰고 도주하던 차량 절도범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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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전주신문 |
경찰에 따르면 절도범은 훔친 차량을 타고 대둔산휴게소에서 운주 방향으로 도주하던 중 112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 목차단 근무 중인 경찰에 발견·검거 돼 도주극은 불과 10여분 만에 덜미를 잡혔다.
황수현 경위와 조용태 경위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관내 지리를 잘 알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 절도범의 뒤를 쫓았다.
절도범은 순찰차가 추월해 앞을 가로막자 이를 무시하고 계속 차량을 지그재그로 운전하며 도주를 시도했지만 노련한 경찰관들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검거되었다.
이완선 운주파출소장은 “차량을 주차할 때는 차량 내에 열쇠를 두거나 시동을 켜놓은 채 자리를 비우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만큼 잠금장치를 꼭 확인하고 귀중품은 절대 보관하지 말아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절도범 검거에 적극 협조한 주민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