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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잇달아 완주 방문

원제연 기자 입력 2018.04.06 09:51 수정 2018.04.06 09:51

기자회견 열고 적격자임을 내세워 지지호소
현 교육감에 맞서 차별화된 교육 정책 발표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전라북도 교육감에 출마할 예비후보들이 잇달아 완주를 방문, 간담회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전북농촌지역교육네트워크 초대 상임대표를 지낸 이미영 예비후보는 지난 달 2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살만한 세상을 물려주고픈 소망이 있다”며 “책임은 교육감이 지고, 학교는 아이들 사랑과 생명력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이 예비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완주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완주교육장 주민참여 선출 ▲친환경 농산물 급식 제공 위한 권역별 급식센터 설립 ▲전국 최대 체험학습장화 ▲학부모의 마음-안심학교 조성 등이 있다.
↑↑ ※사진 : 가나다 순
ⓒ 완주전주신문

26일에는 전북대 제15·16대 총장을 역임한 서거석 예비후보도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교육감 선거는 불통과 오만 구체제의 연장이냐, 소통과 겸손, 새로운 변화와 리더십으로 교체냐의 대결”이라며 “모든 학생이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교실,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학교, 교직원이 모두 자긍심을 갖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최적의 위치에 수험장 설치 ▲공모제 형태의 행정고등학교 설립 ▲기초학력과 일반고 학력 증진 ▲한별고 남녀공학 전환 ▲기초학력 진단과 보정시스템 운영 등을 내세웠다.

28일에는 전주교육대 제14대 총장을 역임한 유광찬 예비후보가 기자 간담회를 통해 “교육은 교육논리로 풀어야지 헌법논리로 풀어서는 안 되며, 교육감은 교육전문가, 교육학자, 현장을 잘 아는 현장교육 전문가가 맡아야 전북교육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을 보면 ▲인성 함양과 학력 증진의 쌍두마차 정책 ▲편협한 교육감 아닌 교육가족 모두 대변·대표하는 교육감 ▲객관적이고 균형있는 인사정책 ▲소외와 차별 없는 교육정책 ▲불균형 인사, 예산집행, 업무 처리 투명성 등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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