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자율방범대(대장 황재석)가 도내 285개 자율방범대 가운데 ‘제46회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자율방범대’는 치안현장에서 방범활동을 직접 수행하는 협력 치안의 중추 조직인 자율방범대가 지역특성에 맞는 방범활동을 적극 추진토록하기 위해 지난 2014년 3월부터 우수 단체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황재석 대장을 비롯 총 46명으로 구성된 둔산자율방범대는 지난해 8월 새롭게 문을 연 둔산파출소와 손잡고, 유흥가, 학교 주변 등 범죄 취약지에 대한 야간순찰 및 지역봉사활동을 통해 1만8천여 지역 주민들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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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6회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선정된 둔산자율방범대에서 우수 인증패 부착식 등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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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달 28일 완주경찰서(서장 박달순)는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된 둔산자율방범대에 대한 우수 인증패 부착식과 유공대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먼저 둔산자율방범대 초소 앞에서 우수 인증패 부착식을 진행한 뒤, 인근 음식점(청하목장)으로 자리를 옮겨 유공대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박달순 완주경찰서장, 양희순 생활안전과장, 이경호 둔산파출소장, 유성남 전북자율방범대연합회장, 남병관 완주군자율방범대 연합회장, 황재석 대장을 비롯한 둔산자율방범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둔산자율방범대는 민경협력치안에 기여한 공으로 전북지방경찰청장(치안감 강인철)으로부터 감사장과 함께 부상(전자벽시계), 금일봉(완주서장)을 받았다.
또한 이기정 수석부대장과 조경섭 부대장, 김상훈 대원에게는 각각 전북경찰청장과 완주경찰서장이 감사장을 수여했다.
황재석 둔산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스스로 지역의 안전을 위해 방범활동을 펼쳐왔는데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적극 협력하여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달순 완주경찰서장은 치사를 통해 “일을 하면서 시간을 내어 봉사하시는 자율방범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더욱더 적극적인 범죄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완주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