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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한국어 가르쳐 줘서 감사합니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18.04.06 09:31 수정 2018.04.06 09:31

완주산업단지사무소, 오는 12월 까지 ‘한국어 교실’ 운영
외국인 근로자 40명 대상… 소통강화·생산성 향상 기대

완주산업단지사무소(소장 박병윤)가 외국인 근로자에게 소통강화와 기업 내 생산 활동 향상을 위해 한국어 교실을 열고, 9개월간 무료 수업 활동에 들어갔다.

완주산업단지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전라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에 박병윤 소장을 비롯 외국인근로자 관련 임원과 외국인 근로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어 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실은 완주산업단지사무소가 주관, 외국인 근로자 4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기초반과 한국어 능력시험 토픽반을 오는 12월까지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 완주산업단지사무소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개강식 후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완주산업단지사무소는 외국인들이 한국어 능력시험에 합격할 경우, 외국인 체류기간 연장과 완주산업경제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한국어 능력시험대비 토픽반 강의에 중점을 두고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산단은 오는 10월 와푸축제 시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실 수강생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 제고와 완주군 발전체험을 통해 타국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병윤 소장은 “완주 경제발전에 참여하는 외국인에게 우리말과 글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완주산단 내 기업에 취업하여 바쁜 생산활동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교실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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