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봉 완주군의회 운영위원장(이서·삼례)의 5분 자유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
윤 의원은 이번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대상으로, 2016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의 현재와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 및 ‘이서혁신도시 활성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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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수봉 의원 |
ⓒ 완주전주신문 |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아동친화도시의 핵심은 아동의 참여로 아동관련 정책 입안 단계부터 아동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
또한 아동과 가족의 행복지수 향상을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아동· 청소년 정책을 펼쳐 아동의 행복을 가꿔야하며, 우리 아이들이 어디서든 안전하게 뛰놀 수 있고, 등하교가 안전한 공간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공무원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사회가 노력해야 하며, 완주군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부서 간, 유관기관의 네트워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완주군의 미래는 바로 우리 아이들이며, 15만 자족도시 완주시 조성을 위해 아동친화도시는 반드시 추구해야 할 비전이고, 집행부는 로컬푸드 1번지, 교통복지 1번지와 더불어 아동친화도시 1번지와 함께 쓰리 트랙 정책비전을 펼쳐 전국에서 제일가는 지방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윤의원은 또 “완주 이서혁신도시는 전라북도 혁신도시의 핵심지역과 2.5Km 떨어진 곳에 배치되었고 그 가운데는 시험포 등이 위치하여 연속성과 인접성이 배제되고 도시의 팽창과 개발과는 거리가 먼 엉뚱한 도시계발계획으로 전라북도 혁신도시라는 명칭에도 걸맞지 않고 이서면 소재지의 배후 도시로서의 역할도 다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어 “완주 이서 혁신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주지역으로 유출 되고 있는 연수생 및 공공 기관 직원들이 이서혁신도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할 수 있도록 하숙마을의 3세대로 제한한 세대수를 3세대 이상으로 변경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10만여 군민들의 복지증진에 정성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