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비봉면(면장 김춘만)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민복지시설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16일 군에 따르면 현 비봉면사무소는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노후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사업비 2억5000만원을 들여 현재 미사용 중인 인근 고산농협 비봉지점(비봉면 소농리 490-1번지)2층 연면적 366.53㎡(약 111평)에 주민복지시설을 조성키로 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새로 들어설 비봉면 주민복지시설은 자치위원실, 취미교실, 다목적운동실 및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완주군은 주민복지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고산농협과 무상임대 계약을 마쳤으며,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세부시설계획 등을 최대한 반영해 실시설계를 이달 중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달 중 공사에 착수, 9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김춘만 비봉면장은“기존 비봉면사무소는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화된 곳이 많아 각종 문화, 복지 서비스를 받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주민복지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많은 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편리하게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