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농협(조합장 정완철)로컬푸드 직매장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한 전국 12개소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에 선정되면서, 국내 최고 농산물 직거래장임을 입증됐다.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은 2016년 시행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법(직거래법)’에 따라 처음 추진된 것.
지난해 11월 농식품부는 직거래·지역농산물 취급비중, 생산정보·안전성 관리, 소비자 교류 등의 평가항목에 대해 서류·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주요 심사항목은 직거래·지역농산물 취급비중, 생산정보·안전성 관리, 소비자 교류 등이며, 기준 70점 이상을 충족해야 인증사업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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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진농협(조합장 정완철·원안사진)로컬푸드직매장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에 선정됐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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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전국 12곳이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선정됐는데, 전북지역은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비롯 6곳이 인증을 받았다.
대한민국 1호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지난 2013년 7월에 문을 연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해 11월 기준 87억2400만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개장 이후 매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용진농협로컬푸드직매장은 단순한 매출 증대만이 아닌 농가 순수익의 증대로 이어져 이른바 ‘월급 받는 농업인’을 탄생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정완철 조합장은 “매출액 증가, 안정성 강화 등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고령 농업인, 귀농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착한 가격에 농산물을 공급,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