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모삼종)가 지난 1일 용진읍 운곡리 권석윤(남,54세)씨 집에서 ‘꿈을 키우는 행복한 집’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이종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근석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장, 정용안 KT&G 전북본부 팀장, 김병용 전북은행 부행장, 곽한규 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꿈을 키우는 행복한 집’은 9명의 대가족이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삼례읍의 한 가정을 완주경찰서에서 발굴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게 되었으며, 많은 기관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으로 용진읍 운곡리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후원 기관으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KT&G전북본부,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1111사회소통기금), 완주군자원봉사센터, G&GDESIGN 인테리어(설계도, 리모델링 전반공정), 전북은행(도배 및 가구), T&J 건설(전기설비 및 전등), 완주라이온스클럽(싱크대), 현대 반딧불이봉사단(장판), 희망나눔 가족봉사단(페인트 칠), 재능기부자(장판시공) 등 다수 참여하여 재능기부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용진읍 운곡리 대지 53.5㎡(17평) 규모의 주택 구입 및 리모델링으로 완공되었다.
이날 입주식은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경과보고 및 감사패 전달을 마친 후 권석윤씨 댁으로 자리를 옮겨 테이프 커팅식 및 현판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다과장을 마련해 행복한 집을 위한 덕담과 축하의 자리를 함께 나누었다.
모삼종 완주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웃의 고통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해 줌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참다운 본보기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여러 기관들의 단합된 힘으로써 이루어낸 매우 보람된 결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