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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해피 스틸하우스’ 준공식 가져

김성오 기자 입력 2017.12.08 11:00 수정 2017.12.08 11:00

완주군, 저소득 위기가정에 보금자리주택 지원
붕괴위험 흙집에 살던 가정에 새 보금자리 마련

완주군이 지난달 30일 구이면에서 ‘해피 스틸하우스’ 준공식을 가졌다.

‘해피 스틸하우스’는 민간기업 포스코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저소득 위기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포스코의 철강기술을 활용, 보금자리 주택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날 준공식은 후원기업 포스코, 민간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 시공 예정지에서 개최됐다.
↑↑ 민간기업 포스코의 사회공헌사업으로 펼쳐진 ‘해피 스틸하우스’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이번 주택지원을 통해 붕괴위험에 처한 흙집에서 아슬아슬한 생활을 해오던 5인 가족이 새 터전을 갖게 됐다.

구이면에 거주하는 김 모씨 가정의 보금자리는 그동안 주거기능이 상실되어, 붕괴위험과 건축자재 오염 등으로 거주자와 주변 주민들에게도 위해환경이 되어 왔다.

김 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시설개선을 엄두도 내지 못한 상황에 주택지원을 받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살고 싶은 의욕이 더 생긴다”며 자활의지를 되새겼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해피 스틸하우스 지원에 힘써준 포스코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군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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