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유종화)는 지난 23일 삼례에 소재한 완주군청소년수련관 3층 회의실에서 ‘2017 완주군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실행위원회·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지역협의체 4차 회의를 개최했다.
분기별로 열리는 CYS-Net실행위원회·학교밖청소년 지역협의체에서는 지역 내 위기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을 조기발견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기 위한 지역사회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 자문기구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위기청소년 및 학교밖 청소년 발굴·공유, 위기 청소년의 특성에 따른 연계방안 모색, 기타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 활성화를 위한 실제적인 방안 등을 협의하는 일을 하고 있다.
|
 |
|
↑↑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실행위원회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
ⓒ 완주전주신문 |
|
이날 회의에서는 CYS-Net 및 꿈드림 실적보고, 청소년 사회안전망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완주군 CYS-Net 지원서비스는 ▲상담정서 지원 625건 ▲사회보호서비스 72건 ▲기초생활경제지원 92건 ▲교육·학업 지원 8건 ▲자활자립지원 8건 ▲의료지원 3건 ▲여가문화지원 1건 등 총 809건의 실적을 냈다.
특히 청소년 사회 안전망 연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는 학교폭력, 부적응, 중독, 성문제 등 청소년 문제가 심화되고 복잡화 되면서, 어느 한 기관, 특정 전문가만의 개입보다는 CYS-Net과 같은 시스템 차원의 다각적인 접근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유종화 센터장은 “올 한해 청소년을 공통분모로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노하우와 지도력을 가진 실행위원님들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고 보람있었다”면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내년에는 유관기관과의 관계 증진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