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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지역공동체 가우리, 사랑의 기부 동참

원제연 기자 입력 2017.12.01 10:06 수정 2017.12.01 10:06

완주군 1111사회소통기금에 100만원 지정 기탁
가죽공예 전시·판매 수익금… 올 들어 세번째

완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기부가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지역공동체인 가우리가 1111사회소통기금에 1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가우리공동체’는 완주군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가죽공예를 공통분모로 공동체 활동을 하며, 친목도모는 물론 자신감 고취, 자립지원을 목적으로 의기투합해 구성됐다.

가죽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예를 접목시켜 완주만의 특색 있는 공예분야를 만들고 있으며, 현재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 지역공동체인 가우리(사진)가 완주군1111사회소통기금에 1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 완주전주신문

지난 6월에는 자신들의 제품을 전시·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했고, 8월에는 재능기부용 제품을 제작해 약 100만원 상당의 카드목걸이 50개를 1111사회소통기금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100만원 기금 전달로 벌써 세 번째 지역사회환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며, 완주군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1111사회소통기금은 완주군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복지·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적 금융 제도로 100원, 1000원, 10,000원 또는 소득의 1%를 기부하는 사회통합을 위한 군민 모금운동으로 작년 4월 완주군과 (재)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가 협약을 체결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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