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을 통한 열정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한 ‘제2회 완주 평생학습 한마당 잔치’가 지난달 30일 완주군청 문예회관 및 청사 주변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배움이 있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완주’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70여개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 학습동아리, 5개 주민자치센터와 학습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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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완주평생학습 한마당 잔치에서 평생학습 수상자들이 임정엽 완주군수(가운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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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 철쭉사랑 농악단과 봉동주공마을학당 어르신들의 식전공연에 이어 소양 인덕마을밴드를 비롯해 삼례주공민요중창단, 댄스로빅 동아리, 구이 지등마을 시낭송, 완주군청 공무원의 오카리나, 용진 신봉마을 연꽃아지매 민요합창단, 이서 정동마을학당 에어로빅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 임정엽 완주군수는 “지난해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된 우리 완주군은 그간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인사를 중심으로 완주군 평생학습위원회 구성 등 평생학습도시 기반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면서“앞으로 평생학습도시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완주군이 될 수 있도록 공무원은 물론 군민이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평생학습도시선언문낭독(봉동 주공마을학당 허미경 대표)과 평생학습 유공자 시상 및 어르신 백일장대회에 대한 시상식도 펼쳐졌다.
평생학습 성과보고 동영상 시청을 끝으로 기념식의 막을 내리고 이어 신명이 난타, 우크렐레연주단(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삼례 한냇물학당, 평생교육활성화 사업 시낭송지도사반 시극, 구이청춘봉사단 하모니카, 이서초남노래교실 중창단, 드림스타트 플롯, 경천면 원가천 중창단, 운주면 월당마을 실버댄스, 고산식사랑농사랑 합창단의 열띤 공연이 진행됐다.
청사 야외마당에서는 전시 및 체험부스도 운영됐는데 관내 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
박은호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한마당 잔치를 통해 평생학습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한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적극 반영하여 학습을 통한 참여와 나눔,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