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 예결위원회에서 심의중인 가운데, 임정엽 완주군수가 내년도 군 핵심 사업에 대한 막바지 국비 확보활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회에 제출된 완주군의 내년도 국비 반영규모는 1,260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정엽 군수는 내년도 사업추진을 위해 반드시 증액이 필요하거나 삭감된 사업의 추가반영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관련 예결위원들을 일일이 만나 예산반영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8일 준공된 KIST 전북분원의 본격 가동을 위해 시급히 필요한 연구 장비 구축비 189억원 증액과 신청사 주변지역 개발수요 대응을 위한 용진 하수관거 사업비 증액, 이설이 시급한 상관 하수관거 사업의 국비 확보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완주군은 전 실과소, 읍면이 지난 9월부터 2014년 신규 국가예산사업 발굴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달 초 임정엽 군수 주재로 발굴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