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2일동안 전주연탄은행과 인산의료재단 사회복귀시설 아름다운세상 직원 및 회원들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용진면 저소득 사례관리 세대에 주거환경정비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에서 연탄보일러와 연탄 300장을 후원했으며, 인산의료재단 사회복귀시설 아름다운 세상 직원 및 회원들은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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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 봉사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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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따뜻한 이웃사랑 나누기 후원금 20만원을 전달했으며, 용진농협(조합장 정완철)에서도 30만원을 전달하며 나눔에 적극 동참했다.
용진면에 사는 황모(55세, 여)씨는 한부모 가정세대로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장난 보일러 수리도 못하고 냉방에서 지내고 있었다.
황씨는 “봉사자분들이 보일러를 교체해주고 연탄까지 지원해줘 추운 겨울철도 이제 문제없이 보낼수 있게 되었고, 무릎 통증이 심했지만 그동안 병원비 부담으로 진료 한번 못 받았는데 후원금 덕분에 치료도 받을 수 있어 새로운 희망을 얻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완주군희망복지지원단 1권역 이인숙 팀장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위기가정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례관리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려운 가정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