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파워빌리지에 선정된 비봉 평치마을(이장 이완상)은 지난달 30일 두레농장 공동작업장에서 ‘도농교류 체험행사 및 마을잔치’를 열었다.
평치 파워빌리지마을(촌장 조한승)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파워빌리지 선정 축하와 함께 주민화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평치마을주민들을 비롯해 한병기 비봉 면장, 완주군 소병주 농촌활력과장, 자매 결연을 맺은 인후3동과 효자동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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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봉 평치마을 잔치에서 주민들이 흥겨운 노랫가락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
ⓒ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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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30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조한승 대표가 서각체험(가계도 만들기)을, 이완상 이장이 방울토마토 수확 체험을 진행했으며, 이후 담소를 나누며 마을에서 준비한 식사를 함께 즐겼다.
오후에는 온누리예술단, 전주한우리풍물단 등 공연팀이 민요, 판소리로 흥을 돋우었으며, 각설이, 트로트, 색소폰 공연도 이어져 주민들에게 웃음과 재미,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조한승 촌장은 “오늘 마을잔치를 계기로 마을 주민들이 더욱 화합되기 바라고, 앞으로 파워빌리지 선정마을로써 자부심을 갖고 주민소득 향상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