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문채룡)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문화체험 및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0일과 26일, 28일 등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역 초·중·고등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건전한 성 가치관을 갖게 하고,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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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문화체험에 참여한 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올바른 성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다. |
ⓒ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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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해 7가지의 색다른 체험방에서 주제별 체험을 하고 교육을 받으면서 자신의 신체와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건전한 성 가치관과 성문화를 접하며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아울러 초등 특수교육대상 학생들 및 보호자 30여명은 28일에 완주교육지원청에서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의 성폭력예방교육인형극 “소중한 나의 몸”과 함께 하며 올바른 성예절 및 성지식을 쌓고 성폭력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방법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사 및 학부모들은 학교 급별에 맞는 교육 내용의 알찬 구성에 만족을 표하며,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더 잘 적응하고 자립해 사회생활을 할 때 꼭 갖춰야 할 성지식과 체험을 준비한 완주교육지원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문채룡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그릇되지 않은 건전한 성 가치관을 갖고서 자신의 소중한 몸을 지킬 수 있는 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