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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비봉면 새마을부녀연합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원제연 기자 입력 2012.12.07 10:25 수정 2012.12.07 10:25

마을 경로당과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따뜻한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온다.

완주군 비봉면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허일순)회원 35명은 최근 면사무소 앞마당에서 7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스럽게 담아 겨울철 어르신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마을 경로당과 관내 복지시설,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 비봉면 새마을부녀연합회는 7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 완주군민신문

이번 행사는 비봉면 기관단체장, 이장협의회, 관내기업, 대농가등 독지가의 후원을 받아 마련한 나눔 행사로 지역주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 기상이변에 따른 김장재료 값 폭등으로 김장김치 담글 형편이 못되는 저소득세대에서는 어느 해보다 부담이 컸으나, 이번 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김치를 전달받은 수선경로회관 경로당장은 “겨울철 농한기에 많은 주민들이 모여 먹고, 자고, 생활하는 경로당에 김장김치를 나눠 주서 주민들이 더욱 편하고, 즐겁게 보낼수 있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병기 비봉면장은 “지난 여름부터 김장김치를 담그기 위해 준비해 준 부녀회와 관내 어르신, 선뜻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고춧가루 등 재료값이 폭등했다고 김장김치를 나누지 않으면,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힘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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