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청렴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완주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총 627개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측정한 결과 ‘우수’로 평가됐는데, 이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82개 군지역 중 10위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각 기관 주요대민·대관업무의 민원인,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부패경험과 부패 위험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기본으로 해 종합 산출했다.
완주군은 지난해에는 전국 군(郡) 지역 21위를 평가받은 바 있으나, 올해에는 11단계 뛰어오른 10위로 평가됨으로써,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반부패 경쟁력 강화 시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완주군에서는 비리공무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을 통해 비리공무원의 공직사회 완전퇴출로 공정 하고 투명한 클린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해옴으로써 행정의 청렴도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공공기관 청렴도 ‘우수’ 평가의 결과를 계기로 모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청렴도를 더욱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