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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식

고3 수험생 위한 프로그램 한 눈에

김성오 기자 입력 2012.11.30 11:37 수정 2012.11.30 11:37

전주시, 문화예술체험활동 통한 재충전 기회 제공
연극·영화·문화예술·북 콘서트 등 프로그램 마련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청춘들의 감성콘서트가 시작된다.

전주시에서는 수능시험 및 취업준비로 지친 고3 학생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인생 출발점에 서 있는 사회 새내기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문화예술체험활동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고3수험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주영화제작소 디지털독립관 및 소리의 전당 등 18개소에서 연극·영화상영, 인문학특강, 오케스트라연주, 진로설계, 팝 공연 등 26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수험표를 지참하면 50%~80% 또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학수능 이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들이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지난 19일 전주시 홈페이지에 수험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링크하여 참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 운영일시 및 내용, 장소등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먼저 한국의 전통을 만나다 테마로 동헌 및 한옥마을 일대에서 전통체험, 비빔밥만들기, 전통졸업식체험과 한국의 사상 특강까지 1일 또는 1박2일로 평생학습센터 주관으로 운영된다.

청소년을 위한 연극·영화는 전주영화제작소 디지털독립영화관 및 덕진예술회관, 아하아트홀에서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주된 모티브로 구성한 창작극을 비롯하여, 신의 아그네스 연극과, 청소년 특선영화 24편을 상영하며, 수험생은 무료이다.

중앙살림광장에서 비보이 길거리 파티를 시작으로 그룹사운드 공연, 동아리 발표회, 떡메치기, 보드게임, 문화발표회 등 솔내·효자·완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음달 22일까지 수험생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서관에서는 예비성인을 위한 자존감향상, 마인드UP주제로 내 인생의 비전스토리 그려보기, 긍정의 말과 표현으로 나를 그려보기, 저자영상특강을 비롯하여 진로설계를 위한 내꿈찾기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는 전설의 보컬 팝가수 공연 감상 등이 진행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고3 청춘들의 감성콘서트 속에서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데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그동안 수험생들의 쌓였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수험생끼리 또는 가족과의 정을 맘껏 누리는 행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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