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지난 21일 대학교수를 비롯해 기술전문위원, 농촌진흥청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농업인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 결과평가회를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했다.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우리 도에 맞는 전략품목육성을 위해 산·학·관·연의 전문가로 구성하여 현장문제는 현장에서 컨설팅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를 통한 FTA 대응, 강소농 육성 및 농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대상 산학연협력단 사업은 전북지역의 주 소득작목이라 할 수 있는 오미자, 고구마, 양계, 한우, 오디·뽕, 허브 등 6개 사업단이다.
평가는 6개 협력단에서 한·미, 한·중 FTA 대응 및 강소농(强小農) 육성을 위해 주요 대상인 160 회원농가와 비회원농가로 구분, 세밀한 농가 경영분석과 맞춤형 현장컨설팅 지원을 통한 지역의 소득증대 및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15개 분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주요 평가내용은 ▲의사결정 시스템 ▲농가 조직화 및 사업체 참여 ▲생산, 가공 매뉴얼 개발 ▲핵심기술 개발 및 달성도 ▲시장대응 준비정도 ▲농가소득 향상률 ▲ 참여업체 수익증대 ▲지역 생산면적 증가율 ▲연구개발 효율성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브랜드화 및 상품, 특허개발▲회원농가의 소득조사 및 역량조사 ▲비회원 농가의 기술지원, 교육, 세미나 컨설팅 지원 ▲사업추진 및 성과 홍보 실적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번 평가를 통하여 6개 사업단의 사업성과 제고와 연말 중앙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도, 보완 할 계획이며, 앞으로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 사업의 성공으로 우리 전북지역 농업이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