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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식

‘사랑의 한우국밥’ 먹는 날, 건강하게 겨울 나세요

김성오 기자 입력 2012.11.30 11:34 수정 2012.11.30 11:34

전국한우협회, 소외계층 5천명에 설렁탕 대접

전주시자원봉사센터(소장 시태봉)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이동봉사팀과 전국한우협회(전북지회장 임용현)가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지난 23일 전주시 소재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10곳에서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5,000여명에게 우리농산물로 만든 반찬을 곁들여 설렁탕을 무료로 대접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의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행사’는 17만 한우농가들이 모은 한우자조금으로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사업이다.

임용현 전국한우협회 전라북도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농가들의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 했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어르신들이 2012년 겨울 한우국밥을 드시고 우답불파(牛踏不破: 소가 밟아도 깨어지지 않도록 건강하게)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전라북도노인복지관에서 이미용, 발마사지, 귀반사, 서금요법 등 전문봉사와 함께 ‘행복한 밥상’ 푸드봉사단이 조리한 설렁탕을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는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행사’를 전국에 걸쳐 연말까지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45,000인분의 한우국밥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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