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서는 동절기를 맞이하여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동절기에는 폭설, 한파 등 자연재해와 함께 화재 등 인재에 의한 사고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사전에 사회복지시설을 점검하여 이를 예방하여 지난 2010년 포항시 인덕노양요양병원 화재사건(10명 사망, 17명 부상)과 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부터 오는 30일까지 3주간 전북도, 시군별 66개반 128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도내 368개 생활시설을 일제히 집중 점검하고, 그 외 1,479여개의 이용시설도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화재사고 대책 △전기배선, 취사시설, 각종 화기사용시설 안전상태 △소방설비 작동, 경보설비 작동, 소화용수설비 확보 등 △난방관리(가스공급 대책, 전열기 사용 안전교육실시여부등) △폭설 및 제설대책(제설장비, 물자 확보 등) △동파대책(보일러, 태양열 등 난방시설 및 동파우려시설) △당직자 근무 상황 △시설거주자 건강관리 대책 등이다.
사회복지시설은 특성상 요보호대상자가 주로 생활되고 있어 폭설, 한파 등 자연재해와 함께 화재 등 인재에 의한 사고발생시 매우 취약한 실정이므로 해빙기 안전점검, 여름철 대비 위생 점검,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 등 매년 정기 및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도내에서는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전국에서 제일 쾌적하고 안전한 사회복지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