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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체육/아동청소년

“나이는 숫자에 불과” 게이트볼로 젊음 유지한다

임태호 기자 입력 2012.11.30 11:15 수정 2012.11.30 11:15

제5회 완주군수기 게이트볼 대회 ‘성황’
완주군, 건강증진 프로그램 확대 추진 예정

60만 동호인이 활동하는 어르신 스포츠로 떠오르는 게이트볼의 완주군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지난 21일 봉동읍 종합복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 게이트볼 대회는 노년의 건강을 유지하고 어르신들의 정신적 안정과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선도적 역할을 기대하는데 개최 의의를 두고 있다.
↑↑ 제5회 완주군수기 게이트볼 대회의 개회식에서 임정엽 완주군수가 지난해 우승팀으로부터 우승기를 받고 있다.
ⓒ 완주군민신문

이번 대회에는 13개 읍면에서 150여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아왔던 기량을 마음껏 겨뤘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소득수준의 향상과 의학발달로 인한 평균수명이 증가하므로 건강한 노후와 여가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우위가 더욱 돈독히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게이트볼연합회 오정식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게이트볼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완주게이트볼연합회에서는 동호인 여러분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는 상관면 게이트볼장 완공과 더불어 총 8개의 게이트볼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참여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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