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 원낙평마을(이장 이덕원)경로당 및 주차장 준공식이 지난 23일 임정엽 완주군수를 비롯해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낙평 경로당과 주차장은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 원낙평지구의 사업계획에 포함돼 사업비 1억4,500만원(국비 50%, 군비50%)을 투입, 올해 사업을 추진했다.
경로당은 대지면적 172㎡, 건축연면적 73.64㎡ 규모로 건축되었으며, 이와함께 526㎡ 면적의 주차장도 조성했다.
이날 준공식은 국민의례, 경로당 건립 경과보고, 축사, 내빈 격려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축사에서“원낙평 경로당 준공 축하드린다. 원낙평마을 경로당이 추운 겨울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편안한 사랑방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낙평 마을 이덕원 이장은 “그 동안 낙정마을과 원낙평마을 2개 마을이 낙정마을에 있는 경로당을 함께 이용하면서 어르신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도 많은 불편함을 겪었는데, 원낙평마을에도 경로당이 건립되어 이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화합·단결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완주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 후에는 마을부녀회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과 다과를 나누며 마을 주민과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흥겨운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