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명 관광지를 한눈에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라북도 순환관광버스가 매회 빈자리가 없을 정도의 탑승실적으로 총 이용객이 6천명에 육박하며, 전북 대표 관광상품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한가운데 지난 18일 정기운행을 끝으로 성황리에 2012년도 운행을 종료하였다.
도에 따르면 지난 3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에서 출발하는 1박2일 코스, 부산에서 출발하는 1박2일 코스와, 매주 토·일요일 출발하는 도내순환 당일코스로 운행하여 전년보다 14.1% 증가한 총146회 5,934명의 도내·외 관광객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전북순환관광버스 운영 방향을 스쳐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머물다가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운행하여 서울·부산 출발코스의 1박2일 체류형 관광객이 27.7% 증가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운영된 타 시·도를 넘나드는 1박2일 체류형 서울·부산 출발 코스는 새만금 방조제 탐방을 비롯해 세계적인 여행안내서인 미슐랭 가이드북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한 전주한옥마을과 고창고인돌 박물관 등 전라북도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타시도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전라북도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관광지와 지역축제, 아름다운 순례길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도민이 환대서비스로 관광객을 맞이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전라북도 순환관광버스를 이용한다면 보다 쉽게 전라북도만의 맛과 멋, 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전라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서울·부산권에 홍보를 집중할 계획이며, 올해 나타난 개선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2013년에는 계절별, 테마별 운행코스 개편 등 새롭고 다양한 운영전략을 구상해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브랜드 파워를 갖춰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