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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식

道, 대선 대비 특별감찰단 편성 및 운영계획 발표

김성오 기자 입력 2012.11.23 12:55 수정 2012.11.23 12:55

선거개입 차단·토착비리 척결을 위해

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하여 공직사회에 대한 감찰활동이 크게 강화된다.

전북도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공무원의 부당 선거개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특별감찰단’을 4개반 14명으로 편성, 지난 19일부터 선거일(12.19)까지 공무원 선거개입에 대한 상시 정보수집 및 대대적인 감시 및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아울러 선거운동기간을 틈타 해이에 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대대적인 감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금번 감찰단 활동에서는 △공무원이 특정후보 선거운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행위 △음성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지 또는 비방하는 행위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민심유도를 위한 선심성 행정행태 △지방의회, 지역언론, 지방기업 등 토착세력과 유착된 비리 △단체장 공석기간을 틈탄 공무원 복무소홀 사례 △선거기간을 핑계로 대민행정 지연·방치 등 국민 불편초래행위 △선관위, 검·경 등 유관기관 협조체제 강화로 감찰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번 특별감찰단의 감찰활동에서 적발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재발방지를 위해 엄중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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