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전북소식

동절기 대비 상수도 동파관리 대책 추진

김성오 기자 입력 2012.11.23 12:07 수정 2012.11.23 12:07

전주시 맑은물사업소, 수도계량기 등 동파 예방에 총력
상하수도 공사현장 부실시공 방지 등 안전점검도 실시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안병수)에서는 우리생활에 가장 필수적인 상수도시설에 대해 완벽하게 관리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사항이 없도록 동절기 대비 상수도 동파관리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사업소에서는 동파관리 상황실을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2월 15일(2개월)까지 급수과장을 상황실장으로 4개반 9명으로 편성하여 평일, 휴일 구분없이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계량기 보온카바 2만7천매를 제작하여 12월 중순까지 검침원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배부하여 복도식 아파트 및 아파트 1, 2층에 설치 완료 예정이며, 기온 급강하시(영하7℃이하)에는 사전 동파발생 방지 조치로써 과거 동파 경험이 있는 동파 우려 세대(약 2,800세대) 를 대상으로 동파 예방 메시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하여 동절기 수도관 파열로 인한 도로 결빙시 장비·자재·인력은 물론 긴급복구업체 등의 상시 대기로 긴급 동원체계에 돌입하여 사고예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재난안전대책도 완벽하게 수립했다.

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시민들이 손쉽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동파 예방요령으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옷이나 인조솜 등으로 채우고 틈새에 비닐커버 및 테이프 등으로 봉함하여 외부공기를 차단하고, ▲기온이 급강하 하거나 보온을 하여도 동파 위험이 있을시는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놓고 수돗물이 흐를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여야 한다.

전주시 맑은물사업소 안병수 소장은 “철저한 동절기 대책을 적극 홍보함으로서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위험사례가 상존하는 상하수도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상하수도 담당 공무원을 합동 편성하여 안전점검도 함께 추진한다.

사업소는 상하수도 공사현장 14개소(상수도 10, 하수도 4)를 대상으로 3개반 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상수도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하수과 공무원을 반장으로 상수도 직원들과 함께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새로운 시각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상하수도간 시공현장 비교 및 정보 공유를 통해 관리능력을 함양한다는 복안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공사장 주변시설물 안전관리 및 공사 후 복구실태 ▲지반침하, 균열 및 낙하 위험시설 등 안전관리 상태 ▲통행불편, 먼지발생, 단수·녹물발생 등 시민불편 예상 대책 수립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