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뇌졸중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겨울철을 맞이하여 생활습관만 교정해도 충분히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뇌졸중은 흔히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혈관질환으로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인구고령화 및 만성질환의 증가로 매년 뇌졸중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 전체 사망 원인 중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 차가운 날씨에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류의 혈압이 증가하게 되어 각별히 조심하여야 한다.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뇌졸중은 원인질환 관리와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평소 예방한다면 사망 및 심각한 후유증를 막을 수 있다”면서 기온변화가 심한 환절기에 미리미리 건강관리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주시보건소는 뇌졸중 예방교육 외에도 고혈압·당뇨·고지혈증 2일 교실 등 만성질환 교육을 운영하여 참여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청·양구청·보건소 홈페이지에 뇌졸중 예방수칙 10계명을 게재하여 뇌졸중 예방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고혈압·당뇨·고지혈증교실 및 만성질환예방교육 관련 문의 및 신청은 전주시보건소 만성질환상담센터(☎ 284-528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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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 예방수칙 10계명
△자신의 혈압을 알고 적정수준의 혈압을 유지한다.
△혈당을 관리한다.
△고지혈증을 예방한다.
△흡연자들은 무조건 담배를 끊는다.
△적정 체중을 무조건 유지한다.
△매일 30분 이상의 운동을 한다.
△술은 남자는 하루 두잔, 여자는 한잔을 넘지 않는다.
△소금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한다.
△부정맥 및 심장질환을 반드시 치료한다.
△뇌졸중의 증상을 숙지하고 초기증상 발견 시 즉시 병원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