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해를 결산하는 완주군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의 한마당 잔치 제9회 국민생활체육 완주군수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8일 완주군향토문화예술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완주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김영섭)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임정엽 완주군수, 권창환 도의원, 대회관계자, 연합회 소속 회원 및 가족 등 모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봉동, 코아루, 완주, 문화, 상관, 소양, 봉서, 이서 등 관내 8개클럽 80개팀 16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31점 랠리포인트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봉동클럽(임창오, 오영민)이 남자부 상급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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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완주군수배 배드민턴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된 가운데 대회에 참가한 클럽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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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급에서는 상관클럽(김경남, 유영범)이, 하급은 문화클럽(전대진, 이춘성), 초심은 봉서클럽(윤성주, 김병옥)이 각각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여자부에서는 상관클럽(정진아, 임정남)이 중급 우승을 차지했고, 하급은 문화클럽(최윤희, 김미래)이, 초심은 봉서클럽(정명숙, 정정숙)이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날 대회에서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봉동클럽 최병두 회장과 소양클럽 한영자 회장에게 완주군수 공로패를 수여했고, 문화클럽 이경종 회원에게는 전라북도 배드민턴연합회장이 공로패가 전달됐다.
완주군배드민턴연합회 김영섭 회장은 “지난해에 비해 참석인원이 줄어서 아쉽지만 9회째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동안 사고 한 번 없이 행사를 치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모든 것이 관내 클럽 회장과 회원들이 도와주며 힘을 보태준 결과라 여기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앞으로도 대회의 승패보다는 배드민턴 동호회의 친목과 화합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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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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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부 상급 준우승(문화- 유병일 김경신), 3위(문화-김영섭 유춘기), 중급 준우승(문화- 신기우 신철호), 하급 준우승(문화- 유병선 임휘윤), 초심 준우승(봉서-이성근 박종혁), 3위(봉서-조도연 백재명)
■ 여자부 중급 준우승(봉서-이혜진 서명숙), 3위(봉동-노승자 김효숙), 초심 준우승(문화-최미숙 정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