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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삼례신협, 지역 경로당에 소화기 지급

임태호 기자 입력 2012.11.23 11:47 수정 2012.11.23 11:47

119안전센터와 의용소방대 화재경보기 함께 전달

삼례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영두)이 삼례지역 60여개 경로당에 소화기를 지급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지역 경로당 소화기 전달행사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삼례신협의 좋은 소식을 들은 삼례119안전센터(센터장 소방위 장윤선)와 삼례의용소방대(대장 정수일)가 화재경보기를 함께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 삼례신협 김영두 이사장(우측 두번째) 등이 원후정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 완주군민신문

삼례신협에 따르면 이번 소화기 전달은 한달 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던 고(故) 김주형(장애인)씨의 화재 사망소식을 접한 삼례신협 김영두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불을 가까이 하는 겨울을 맞아 우리 지역에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화재로부터 보호해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일 삼례신협 김영두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삼례119안전센터 장윤선 센터장, 정수일 삼례의용소방대장 등은 원후정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전달했다.

김영두 이사장은 “겨울은 불을 가까이 하는 계절인 만큼 화재위험도 많아져 어르신들이 많은 생활을 하시는 경로당에 소화기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작은 것이지만 지역 협동조합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설명했다.

삼례119안전센터 장윤선 센터장은 “삼례신협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세심함까지 생각한 것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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