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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소년소녀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

원제연 기자 입력 2012.11.23 11:41 수정 2012.11.23 11:41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 LH공사 연계…
용진면 소년소녀가장의 주거이전 실시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4일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 살고 있던 소녀소녀가정 세대에 대해 LH공사의 ‘소년소녀가정 전세임대주택사업’과 연계해 주거환경 이전을 실시했다.

이번 소년소녀가정세대에 대한 보금자리 마련 및 주거이전은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 1권역 통합사례관리팀을 통해 적극 추진됐는데, 주민생활지원과 직원들이 이삿짐 옮기는데 힘을 보탰다.

이날 전주(평화동) 국민유리 최인 대표가 이사에 필요한 트럭을 제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한편, 용진면사무소에서도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 처리를 하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용진면 완주로에 살던 전모(18, 여)양은 “함께 생활하던 조모가 1년 전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하자 동생과 단둘이 지내고 있고, 집 주변이 캄캄하고 마을과 떨어져 있어 밤에 외출 하거나 집에서 잠을 자는 것조차 무서웠다”면서 “이제 동생과 함께 걱정 없이 깨끗한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 1권역팀(팀장 이인숙)은 이서면 사무소에 거점사무실을 두고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거주지 이전이 실시된 전 가구에 대해 이사 후에도 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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