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정을 위해 통합사례관리업무 추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취약계층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 19일 군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동절기 취약계층 안정대책 기간으로 정해 분야별로 세부계획을 수립해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지원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독거노인의 한파 및 폭설로 인한 사고 및 질병에 따른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노인돌보미 화재예방 교육 및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동절기 노숙인 보호대책을 통해 거리에 방치된 노숙인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현장 활동도 추진하며, 완주군 사회복지시설(129개소)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동절기 폭설 및 화재사고 예방, 동파, 소방시설 및 동절기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시설 등을 살핌으로써 시설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완주군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겨울에는 한파가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 필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시설점검 등을 통해 동절기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