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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郡, 경천 애인 작은도서관 개관

원제연 기자 입력 2012.11.16 10:24 수정 2012.11.16 10:24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군’ 전체 읍면에 작은도서관 조성 완료

책 읽는 지식도시를 선포한 완주군이 경천애인 작은 도서관을 개관하면서 도서관 의 마지막 남은 퍼즐이 완성됐다. 완주군의 전체 읍·면에 도서관이 모두 건립된 것.

지난 13일 완주군은 경천면 보건지소 내에 ‘경천애인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천 초등학교 밴드부의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개관식에는 전체 읍·면 도서관 독서회장단 등으로 구성된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 추진위원회(위원장 송준호)’ 회원들도 참석해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 경천애인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마친 뒤 참석자와 학생들이 한데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군민신문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군의 전체 읍·면 작은도서관 확충사업을 완료하는 경천애인 작은도서관은 국비 7,000만원과 군비 3,000만원 등 총 1억원을 투자해 보건지소 내 건강증진실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도서관 내부에는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독서공간,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위한 공간, 정보검색공간 등과 3천 5백여권의 장서를 구비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 가까이 누구나 자유롭고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경천애인 작은도서관 개관에 따라 완주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인프라를 갖추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과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군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곶감이 익어가는 아름다운 계절에 작은 도서관이 개관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도서관에서 ‘다독다독(多讀多讀’ 책 읽는 소리가 널리 퍼지길 바라며, 주민 누구나 친숙하게 찾아와 책으로 소통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천애인 작은 도서관의 운영시간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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