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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이서면 부녀회, ‘밑반찬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임태호 기자 입력 2012.11.09 10:18 수정 2012.11.09 10:18

김치·홍어회·고등어조림 등 소외계층 76세대에 전달

한해 농사의 마무리에 바쁜 일손을 접어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서면 새마을부녀회에서 팔을 걷어붙이고 밑반찬 나눔 행사를 전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서면(면장 김영숙)에 따르면 이서면 부녀연합회(회장 박복애)는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 등 76세대에게 정성과 사랑으로 준비한 밑반찬(김치, 홍어회, 고등어조림 등 7종)을 만들어 마을별로 직접 전달했다.
↑↑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과 사랑으로 김치 등의 밑반찬을 마련한 이서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반찬 전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군민신문

박복애 회장은 “차가운 겨울로 접어드는 환절기에 입맛을 잃은 독거노인과 조손가정들을 생각하며 준비하느라 회원들 모두가 힘든 줄 모르겠다”며 “오히려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들을 위해 밑반찬으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녀회는 매년 4차례이상 저소득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 물품지원사업 등 봉사활동 등을 통해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서도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이번 부녀회의 밑반찬지원사업은 이서농협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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